나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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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이력서에 나올만한 질문들로 작성하고 답하려고 한다.
이런 내용을 글로 정리하면 평소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고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은 무엇인지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정리를 해보자 !


1. 최근에 무엇인가 시도했던 경험이 있나요?

나는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좋은 개발 문화로 개인들의 성장도 함께 하고 싶었다.
그래서 코드 리뷰를 도입하고자 노력했다. 코드 리뷰를 도입하기 위해 처음 내가 한 일은 깃 커밋/PR 컨벤션을 도입했다.
공통된 템플릿에 맞게 메시지를 작성하여 이력만 보고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로 인해 코드 리뷰를 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다음 코드 컨벤션을 도입했다. 모두가 공통된 코드로 작성하면 코드를 이해하는 데 좀 더 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구글 코드 컨벤션을 약간 변경해서 팀원들에게 공유했고 도입을 동의받았다.

마지막으로 코드 리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를 하며 코드 리뷰를 도입했다.
회사에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메인 서비스부터 먼저 코드 리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코드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서로 고민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다른 팀에서도 내 것을 보고 도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2.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가요?

나의 강점은 새로운 것들을 계속 시도한다는 점이다.
자동화를 통해 내 일 혹은 다른 사람의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현재 회사에서 코드리뷰를 도입하기도 했고, 자주 에러가 발생하는 것에 선조치 하기 위해 알람을 등록하거나 사용자가 불편해 하는 점들을 모아 개선해나가고 있다.
내 성격이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시간이 있다면 무엇이든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나의 성격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강점이다.

3. 요즘 어떤 것에 관심이 있나요?

다른 회사에는 어떤 좋은 개발 문화들이 있는지 항상 관심이 있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우리 회사에 도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있다.
요즘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다른 회사에서는 개발자와 PM이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관심이 있다. 어떻게 하면 PM과 개발자가 최고의 효율을 내어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를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 해답을 찾지 못해 내가 더 관심을 가지고 PM분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며 더 꼼꼼하게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항상 패키지 구조를 어떻게 하면 헷갈리지 않고 명확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찰나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라는 책을 접하여 읽었고 조금 더 분석해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싶다. 다음 목표는 이거다.

4.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현재 회사에 동료 개발자 분들을 보면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생각했을 때 남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자신의 지식을 나눠준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다른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정확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 중이다.
결론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나로 인해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

5. 지금까지 어떤 경험들을 했나요?

최근까지는 MSA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회사 서비스의 일부분을 MSA로 만들었고 이에 대해 유지보수하고 있다.
MSA로 변경하니 레거시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에러들이 마구나와 이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참 어려웠다. 에러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왜 발생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MSA란 서비스 단위로 잘게 쪼개서 만드는 아키텍처이지만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한 개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서비스가 멈출 수 있다. 그래서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자세하고 다양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끊임없이 에러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
얼릉 개선되어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어렵고 힘들다)

6. 요즘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요즘은 코틀린과 아키텍처에 관심이 있다. 이를 위해 회사에서 코틀린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대용량 아키텍처에 대한 책을 보고 있다. 그리고 회사에 내 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분이 만든 프로젝트 코드를 분석하고 있다.
계속해서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다.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고 이를 위해 효율적인 코드를. 짤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 이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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